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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 거제도 여행 핫플,

fjklau94 2022. 3. 20. 13:20

 

옥림홍해안도로&옥화마을

지난해 12월 거제에서 요트를 타다 우연히 형형색색의 무지개 해안도로를 봤는데 일정이 없어 그냥 지나쳐 버렸죠.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가봤어요.제주도에만 무지개해안도로가 있는 건 아니다 :) 거제에도 있기 때문에 이제 여기도 필수 코스☆

근데 여기는 버스 정류장 표지판까지 있어서 더 귀여워! 휴! 정말 놓칠 수 없는 포토포인트죠?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지도에 '옥림홍해안도로'라고 치면 안 나와요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587-4로 주차장에 주차해 보시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주차비도 없어서 그래요그래서 저희도 잠깐 세워놨어요. :)

참고로 이 근처에 정말 맛있는 낙지 떡볶이 집이 있으니까 거기도 바로 소개할게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587-3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587-4

아래 파란색 상자가 주차장, 빨간색 선으로 표시된 것이 옥림무지개도로이고 노란색 상자가 옥화마을입니다.

그렇게 넓지는 않으니 금방 둘러볼게요.다만 인생샷을 얻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여기저기서 여러 포즈로 100장 찍어야지!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운 좋게 스팟을 하나 찾아서 주짜왕령!

한달만에 운전을 하기때문에 거제도 여행을 와서 첫 주차장은 후진 바보였지만, 그래도 둘째 날이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하.

파킹랏에서 보이는 무지개색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 비하면 그 길이가 굉장히 짧지만 그래도 깨끗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제주보다 사람이 없어요. : D

옛날 세끼 어촌편에서 유혜정 씨가 열심히 던졌던 그릇이죠.어촌에 오면 이런게 참 신기해요.집 근처에서는 본적이 없는 거라구요!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아힐들 원래 오리는 바다에도 살아요?!호수나 강에 사는 오리는 많이 봐도 바다에 사는 아이는 또 처음이네요. 호호호

자세히 보니 한 마리는 입에 뭐 묻었는데 해조류를 먹은 게 남은 것이길 바래요. 만약에 사람들이 버린 마스크가 걸리면 굉장히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요. 후규 후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아저씨도 봄아, 이런 풍경을 보니 정말 그립네요.갑자기 왜 노인과 바다가 생각나는가?(사실 저는 그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제목만 알고 있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무지개들정말 누구 아이디어인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단순한 것 하나를 바꿈으로써 대수롭지 않았던 것이 멋진 관광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날씨도 정말 좋았어요하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푸르렀고, 또 날씨는 거의 봄 날씨에 가까웠습니다.

초롱 언니랑 저랑 '벌써 겨울이 지난 것 같아', '벌써 봄이 온 것 같아' 이런 얘기 했으니까.아, 정말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형형색색의 컬러감은 누구나 좋아할까?스토리에 옥림무지개해안도로 사진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DM을 보내주셔서 '여기 어디야?' '여기 너무 예쁘다' 이런 반응을 보여주셨는데요.

거제도 여행에서 화제의 명소를 찾으면 사진을 남기지 않을 수 없겠죠?저도 지수 언니에게 부탁해서 인증샷을 찍어봤습니다.

정면에서 찍으면 바다만 보이기 때문에 약간 사선에서 찍으면 뒤로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산과 함께 나오니까 그게 더 예쁜 것 같아요. : D

저 산 이름이 뭐지?어쩜 손 한가운데만 저렇게 뾰족하지?너무 신기해서 계속 봤어요 하하.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있는 곳은 뮤직비디오를 배경으로 찍어도 될 것 같은 느낌.중간에 이거 하나 틱이 있으니까 더 귀엽던데요?

저희가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와서 말을 걸어주셨어요.

"저 위에 문어 그림이 있는데 가봤어?"라며 "여기 이경규랑 와서 낚시하는 거 찍었다.

문어벽화랑 이경규까진 이해가 갔지만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보라고 해서 그곳은 이해가 안갔어;;(아마 새로 생겼는데 크기인것 같아요)

아무튼 할머니가 너무 나이가 많아서 "아, 이게 시골 사람들의 정인가" 싶었어.♥

할머니의 추천으로 옥화마을에 올라가봤습니다이곳은 옥화마을, 문어벽화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옥림홍해안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추천코스1. 옥림무지개해안도로2. 옥화마을(낙지벽화마을)3. 낙지떡볶이JMT4. 낙지떡볶이옆바다쪽산책로

뭐야, 에옹아 왜 여기 숨어있어! 너무 심쿵하게 숨어서 쳐다보고 있었어요내가 다가가도 피하지도 않고 강심장 놈!

또 야옹이도 있었는데 얘는 정말 대답 잘하는 애였어요제가 '에옹!' 하면 지도가 '에옹!' 하고이렇게 대답잘해주는 아이들을 만나면 심장이 멈춘다♥

거제도 분들이 쏘스 이트하신 게 한쪽에 이렇게 고양이 밥을 해주셨거든요그렇죠? 고양이들 밥? 그냥 쓰레기라서 그런지 고양이들은 통통하더라고요.

옥화마을에는 벽화가 그리 많지 않아요.너무 많은 벽화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그냥 사랑스러운 마을이니 알고 계시길;)

이건 할머니가 말씀하셨던 낙지! 꼭 보고 가라고 강조하셨으니까 앞에 인증샷도 하나 남겨봅시다 헥(그런데 벽화가 실감난다.

이건 도시어부가 촬영할 때 출연진들을 벽화로 그린 거래요.저는 도시어부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재밌어요?

옥화마을은 6시 내 고향, 도시어부, 생정보, 단짝친구 노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생투데이, 섬마을 할머니, 동상이몽 등의 방송을 통해 20회 이상 소개되었습니다.아, 이정도면 원래 핫챠핫플레이스 였을까;

아무튼 이번 거제도 여행에서 찾은 거제 핫플레이스 옥림 무지개 해안도로와 옥화마을!날씨가 좋은 날 한번 가보는 게 좋으세요? :)

조용히 보거나 사진을 찍는 것은 좋지만, 너무 떠들거나 남의 집에 들어가거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하지 마세요!

물까지 정말 맑고 너무 예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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